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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문재인 대표에 공무원연금 개혁 ‘결단’ 촉구

뉴스웨이 문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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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문재인 대표에 공무원연금 개혁 ‘결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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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오른쪽) 대표와 유승민(왼쪽)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새누리당 김무성(오른쪽) 대표와 유승민(왼쪽)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새누리당은 1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금 새정치연합과 문재인 대표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은 정치적 손익을 따지지 말고 국민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결단력”이라며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새정치연합에서 실무기구를 기한 없이 운영하자고 주장하면서 무기한 연기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말했다.

김 대표는 또 “4·29 재보선에서 공무원 표를 의식해 선거 이후로 개혁을 미루려는 생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역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문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의 진심이 무엇인지, 지금 공무원연금개혁을 하겠다는 것인지 안하겠다는 것인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압박 했다.

유 원내대표는 “노무현 정부 시절 자신들의 손으로 국민연금을 개혁한 것인데 자꾸 국민연금 강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이런 행태를 보이는 새정치연합과 문 대표는 ‘경제정당’이다, ‘수권정당’이다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일 난항을 겪고 있는 연금특위 실무기구 협상과 관련해서는 “특위 활동은 6일부터 시작하고 실무기구에 대해 협의가 되지 않으면 특위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을 처리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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