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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천안함 北소행설 5·24조치 결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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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천안함 北소행설 5·24조치 결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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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이 29일 정부에 천안함 폭침사건과 이에 따른 5·24조치 등에 관한 방침을 바꾸라고 요구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이날 오후 조선인민군신문사와의 질의응답에서 "박근혜패당은 모략적인 천안호 침몰사건의 북 소행설과 그에 따른 5·24조치에 계속 매달릴수록 민심의 저주와 규탄 속에 더 깊이 빠져들어 역사의 구렁텅이에 처박힌 이명박 역도처럼 가련한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변인은 "박근혜패당이 조금이라도 북남대화에 관심이 있고 관계개선 의지가 있었다면 온 겨레가 소원하는 북남대화와 접촉, 화해와 협력의 길을 가로막는 차단봉으로 동족대결의 악재가 되고 있는 천안호 침몰사건과 5·24조치와 단호히 결별하는 정책적 결단을 내려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의 대화타령은 내외를 기만하고 우롱하기 위한 서푼짜리 위선에 불과하다"며 "대결광기에 들떠있는 박근혜와 그 패당이 집권하고 있는 한 북남관계의 개선에 대해 더는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비판했다.

대변인은 "온 겨레로부터 제2의 이명박 역도 무리로, 숨 쉬는 산 송장 무리로 취급당하겠는가 말겠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박근혜와 그 패당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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