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도 천안함 피격 5주년 추모행사

26일 강원 춘천시 근화동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 앞 고(故) 천안함 46용사 분향소를 찾은 강원지방경찰청 일원들이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사진제공=강원지방경찰청) 2015.3.26/뉴스1 © News1

(춘천=뉴스1) 황준 기자 = 춘천에서도 천안함 피격 5주년 추모행사가 열렸다.
호국안보단체연합회인 미래강원네트워크는 26일 춘천시 근화동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 앞에서 '고(故) 천안함 46용사 5주년 추모제'를 가졌다.

추모제에는 김정삼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진태 국회의원(새·춘천)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전사자들의 넋을 기렸다

김정삼 행정부지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46용사에게 삼가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한다"며 "그 희생은 도민들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미래강원네트워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호소문을 낭독하고 기원 결의문을 채택했다.
hjfpahs@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