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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서 헌화 및 분향을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오른쪽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보인다. [사진 = 김재훈 기자] |
발생 :
-박근혜 대통령,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 참석해 추모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및 여야 지도부도 참석.
-이완구 국무총리,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박병원 회장을 초청해 오찬.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장과 최경환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련 4개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개혁추진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 주재. 오후 광주시당에서 4·29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새정치민주연합,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1주년 기념식. 문재인 대표,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 박영선·문희상 전 비대위원장 등 참석.
-정동영 전 의원, 여의도에서 국민모임 상임위원장인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와 회동하고 불출마 입장 재차 확인해.
발언 :
<박근혜 대통령>
-정부는 국가방위역량을 더욱 확충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전쟁억지력을 확보해 다시는 천안함 피격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방산비리와 관련해)천안함 용사들의 영령 앞에 너무도 부끄럽고 통탄스러운 통영함 비리 같은 방위사업 비리를 완전히 뿌리 뽑아 다시는 이런 매국행위가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추모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천안함 폭침 소행은 북한이다'라고 말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발언에 대해)많이 늦었지만 환영할 일이다. 북한의 사과를 먼저 요구하지 않고 우리 안보무능의 산물이라고 말한 점은 심히 유감이다. (새정치연합 전신인 민주당 의원들이 5년전 국회 천안함 폭침 규탄 결의안에 대거 반대한 것과 관련해)당시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전신) 의원 70명 중에 69명이 반대표를 던졌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반대한 의원 중 30명이 19대 국회에서 활동 중이다. 당시 결의안에 반대한 것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순국장병과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현장최고위원회의)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날 공개한 자체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이것을 공무원연금 개혁 야당안이라고 받아들일 수 없다. 그리스 문자 알파 베타 감마까지 동원해 숫자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새누리당 안보다 재정 절감 효과가 더 크다는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를 한다. 이 안으로는 도저히 합의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야당은 이렇게 숫자로 꼼수를 부릴 게 아니라 자신들이 제시하는 안이 보험료와 지급률, 재정 절감 효과가 얼마나 되는 안인지 분명히 밝히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현장최고위원회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새정치연합 전신인 민주당 의원들이 5년전 국회 천안함 폭침 규탄 결의안에 대거 반대한 것과 관련, 사과를 요구한데 대해)새누리당 정권의 안보 무능에도 큰 책임이 있는 것 아닌가. 그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 '북한의 소행이다', 그 한마디 하면 면피가 되는 것인가. 왜 새누리당은 반성할 줄 모르는가.(창당1주년 기념식 후)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공무원연금 자체 개혁안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가 없다는 여당의 비판에 대해)우리 당 원내지도부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치밀하게 최선을 다해왔다.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타협의 여지를 남기기 위한 것이지 우리들 안을 고집하기 위한 게 아니다.(정책조정회의)
<정동영 전 의원(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면서 밀알이 되겠다는 입장을 현재로서는 바꾸기 어렵고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도 변함없다.(김세균 국민모임 상임공동위원장 회동)
<홍준표 경남도지사>
-미국출장 중 금요일 오후에 골프를 했다는 것은 사려깊지 못했던 것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좀 더 사려 깊게 처신하도록 하겠다. (이번 미국 출장에 부인과 동행한 것에 대해서)사비로 가기 때문에 시비 걸릴 일도 없다. 외국의 경우 부부동반 출장이 원칙인데 우리나라는 여론의 눈치를 보느라 그 반대다. 과거와 달리 해외여행자유화가 된 지금 이 부분도 이제 좀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문재인 의원에 대해서)나도 이코노미를 타는 정치쇼 기술을 좀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SNS)
[이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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