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김무성 대표 겨냥…"왜 새누리당은 반성할 줄 모르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6일 '천안함 폭침 규탄결의에 반대한 새정치연합 의원 30명이 19대 국회에 있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을 겨냥,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 '북한의 소행이다' 그 한마디만 하면 면피가 되는 것이냐"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창당 1주년 기념식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처음부터 천안함 폭침에 대한 정부의 발표를 존중한다고 이야기 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제공) 사진=뉴스1.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6일 '천안함 폭침 규탄결의에 반대한 새정치연합 의원 30명이 19대 국회에 있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을 겨냥,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 '북한의 소행이다' 그 한마디만 하면 면피가 되는 것이냐"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창당 1주년 기념식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처음부터 천안함 폭침에 대한 정부의 발표를 존중한다고 이야기 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번 대선 때 이미 천안함 폭침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제 그런 일로 국민 분열시키면 안 된다"며 "더 크게 보면 어른들 책임이고 국가의 책임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새누리당 정권의 안보 무능도 큰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며 "왜 새누리당은 반성할 줄 모르나"라고 덧붙였다.
김세관, 하세린 기자 son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