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5주년인 26일 참사 현장인 백령도에서 추모 행사와 함께 해병대 훈련이 실시됐다. 27일에는 천안함 유족들과 해군 관계자들이 백령도를 방문해 '천안함 46용사'의 위령탑을 참배하고 해상위령제를 지낸다.
백령면사무소 관계자와 주민들은 26일 오전부터 위령탑을 찾아 희생 장병들을 추모했다. 백령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 6여단은 이날 오후부터 대비태세 훈련을 실시한다. 공격 헬기와 전차 등을 동원해 해상침범과 포격 등 다양한 실제상황을 가정해 훈련할 예정이다.
앞서 해군은 지난 24일 서해 덕적도 인근 해역에서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 을지문덕함(3200t급)과 신형호위함 인천함(2500t급), 호위함 청주함(1800t급), 신성함(1000t급), 유도탄고속함 한상국함(400t급) 등이 참가했다.
백령면사무소 관계자와 주민들은 26일 오전부터 위령탑을 찾아 희생 장병들을 추모했다. 백령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 6여단은 이날 오후부터 대비태세 훈련을 실시한다. 공격 헬기와 전차 등을 동원해 해상침범과 포격 등 다양한 실제상황을 가정해 훈련할 예정이다.
앞서 해군은 지난 24일 서해 덕적도 인근 해역에서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 을지문덕함(3200t급)과 신형호위함 인천함(2500t급), 호위함 청주함(1800t급), 신성함(1000t급), 유도탄고속함 한상국함(400t급) 등이 참가했다.
천안함 추모행사는 이밖에도 26일 오전 10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됐다. 부산역 광장에서는 '천안함 5주기 추모 및 부산범시민 나라사랑결의대회'가 열렸고 인천시는 남동구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천안함 희생 용사 5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서동욱 기자 sdw7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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