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이 천안함 사건과 무관하다고 거듭 주장한데 이어 미국이 천안함 사건을 조작했다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24일 '미국은 천안함 침몰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대조선침략책동에 악용한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라는 제목의 고발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발장은 천안함 침몰사건은 철두철미 미국의 치밀한 정치군사적 이해타산으로부터 고안되고 실행된 모략극, 날조극으로 남조선을 부추겨 천안함 사건을 조작한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24일 '미국은 천안함 침몰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대조선침략책동에 악용한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라는 제목의 고발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발장은 천안함 침몰사건은 철두철미 미국의 치밀한 정치군사적 이해타산으로부터 고안되고 실행된 모략극, 날조극으로 남조선을 부추겨 천안함 사건을 조작한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이 침몰사건의 '북소행'설을 들고나온 5년전부터 공정한 진상해명을 위한 공동조사를 강력히 요구해 나섰지만 미국은 사건의 공정한 진상조사를 한사코 가로막은 악랄한 훼방군"이라고 비난했다.
고발장은 또 미국은 천안함 사건을 대조선 침략책동에 악용한 호전광 무리"라면서 "미국은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는 정책국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천안함 사건과 무관하다고 다시 주장하면서 5·24 조치 해제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