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천안함 폭침에 대한 입장 표명을요구한 데 대해 "천안함 3주기, 4주기 때 이미 우리 당은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한정애 당시 대변인이 논평에서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사과 등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며 "기존처럼 무력 도발 등을 이용한 한반도 긴장고조를 통해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2013년에는 정성호 당시 수석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천안함 폭침은 호전적 김정일 집단의 반민족적 무모한 도발에 이명박 정부의 안보무능이 더해져 발생한 비극"이라고 규정했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한정애 당시 대변인이 논평에서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사과 등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며 "기존처럼 무력 도발 등을 이용한 한반도 긴장고조를 통해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2013년에는 정성호 당시 수석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천안함 폭침은 호전적 김정일 집단의 반민족적 무모한 도발에 이명박 정부의 안보무능이 더해져 발생한 비극"이라고 규정했었다.
이에 앞서 유 원내대표는 "지난 5년간 천안함 추모식에 참석할 때마다 느낀 것은 새정치연합이 천안함 폭침 사태에 대해 너무 애매한 인식을 보여왔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폭침을 북한 소행으로 분명히 인정하는 것이 안보 정당의 출발이라는 점을 생각해달라"고 촉구했다.
iinyou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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