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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정치연합, 천안함 폭침 北 소행 인정해야"

머니투데이 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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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정치연합, 천안함 폭침 北 소행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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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野 사드 반대에서 찬성으로 돌아와 국가안보 초당적 대처하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천안함 5주기를 앞둔 25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임을 분명히 인정하는 것이 안보정당의 출발"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5년간 천안함 추모식 참석 때마다 새정치연합이 천안함 폭침 사태에 대해 애매한 인식을 보여왔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이 국가안보를 중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적극 환영한다"며 "그러나 말 한마디가 바뀐다고 국가안보가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유 원내대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5·24 조치 해제를 주장하더라도 불과 5년 전 역사에 대한 인식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야당은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위협에 아무런 대안이 없으면서 반대만 하고 있다"며 "새정치연합은 사드 반대에서 찬성으로 돌아와 국가안보를 초당적으로 대처하는 정당이 돼 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황보람 기자 bridg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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