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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길막' 불스원 "피해보상하겠다"...보배드림 유저 불매운동까지/불스원 보배드림 |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자동차용품 생산업체 불스원이 길을 막고 CF 촬영한 것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불스원은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이날 오전 8시께 불스원측은 인천대교 상하행 구간에서 '불스원 미러' 신규 CF 촬영을 위해 길막(길을 막고 정체를 초래하는 행위'를 했다.
당시 출근 중이던 운전자들이 다수 지각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불만이 폭주했고, 이에 불스원 측이 공식 사과했다.
불스원 측은 "3월 13일 오전 인천대교 상하행 구간에서 불스원 때문에 불편을 겪은 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피해를 입으신 시민 여러분께 피해보상할 것"이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지난 13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천대교 최고의 길막"이라는 제목으로 불스원 광고 촬영으로 인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는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보배드림 이용자들은 불스원 제품 불매운동을 제안하는 등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불스원 측은 결국 보배드림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함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보상에 적극 임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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