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500억대 방산비리' 이규태 회장 측근도 구속

아시아경제 박준용
원문보기

'500억대 방산비리' 이규태 회장 측근도 구속

속보
경기 안성 공도읍 가스 공급 중단...2,800세대 영향
계열사 솔브레인 이사 조모씨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이 500억 원대 국방비를 가로채는 데 관여한 혐의로 일광공영 계열사인 솔브레인 이사 조모씨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4일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소명됐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합수단은 하벨산사가 방위사업청에 이 장비를 납품할 때 일광공영이 중개하며 부속품을 연구개발해 장비 성능을 높여서 방사청에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약 4600만달러(460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있다. 조씨는 이 과정을 이규태 회장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14일 이 회장과 공군 준장 출신의 권모 전 SK C&C 상무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