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반환점을 돌아 시즌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상위권 팀들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매 라운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물론, 강등권 역시 잔류를 위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이런 치열한 각축전이 챔피언십 리그에서도 일어나고 있어 챔피언십 우승과 승격의 향방을 잠시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5일 영국의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챔피언십 결전 - 주요 선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2부리그인 챔피언십 리그의 상위권 팀에서 우승과 승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상을 모았다.
2014~2015시즌 챔피언십은 경쟁이 프리미어리그만큼이나 치열하다. 1위 AFC 본머스부터 4위 미들스브로까지 승점 66점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골 득실 차이로 순위가 나뉘어 있다.(3월 13일 기준) 또, 리그 10경기가 남은 현재 5위 노리치(승점 65점)와 8위 울버햄튼(58점)의 간격이 좁혀지는 상황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치열한 경쟁에서 멋진 활약으로 이른바 '영웅 본능'을 발휘해줄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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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영국의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챔피언십 결전 - 주요 선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2부리그인 챔피언십 리그의 상위권 팀에서 우승과 승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상을 모았다.
2014~2015시즌 챔피언십은 경쟁이 프리미어리그만큼이나 치열하다. 1위 AFC 본머스부터 4위 미들스브로까지 승점 66점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골 득실 차이로 순위가 나뉘어 있다.(3월 13일 기준) 또, 리그 10경기가 남은 현재 5위 노리치(승점 65점)와 8위 울버햄튼(58점)의 간격이 좁혀지는 상황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치열한 경쟁에서 멋진 활약으로 이른바 '영웅 본능'을 발휘해줄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 패트릭 뱀포드(미들스브로, 4위)
첼시에서 임대를 온 뱀포드는 국내 팬들에게 올 시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난 1월 FA컵 맨시티와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으며 맨시티를 탈락시켰다. 뱀포드는 리그에서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28경기 11골을 넣었다. 그는 보센, 키케, 톰린등과 함께 미들스브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톰 인스(더비 카운티, 2위)
톰 인스는 과거 맨유,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폴 인스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이 빠른 발의 윙어는 올해 2월 헐 시티에서 더비 카운티로 임대로 와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인스는 임대 온 첫 3경기에서 5골을 몰아넣으며 맹활약했다. 한동안 공격 포인트가 기록하지 못했던 그는 지난 7일 버밍험과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더비의 우승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 브래들리 존슨(노리치, 5위)
노리치는 2013~3014시즌 프리미어리그 강등의 아픔을 벗어나 재승격을 노리고 있다. 르로이 페르가 퀸즈파크로 이적한 것을 제외하면 노리치는 핵심 선수 이탈은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 시즌 노리치 중원의 핵심으로 떠오른 브래들리 존슨의 활약은 대단하다. 이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는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올 시즌 33경기 10골을 넣으며 노리치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오디온 이갈로(왓포드, 3위)
오디온 이갈로는 2014년 1윌 우디네세에서 왓포드로 임대와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적이적에 성공했다. 이갈로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27경기 17골을 넣으며 마테이 비드라, 트로이 디니와 함께 왓포드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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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 리치(본머스, 1위)
맷 리치는 올 시즌 본머스 돌풍의 핵심이다. 그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36경기 11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12개의 도움까지 기록하며 본머스에서 없어 설 안될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리치는 빠른 돌파와 함께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 알렉스 프리차드(브랜포드, 6위)
올 시즌 토트넘에서 임대온 알렉스 프리차드는 브랜포드에서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그는 중앙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36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 중이다.
* 바카리 사코(울버햄튼, 8위)
지난 시즌 리그 1(3부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십으로 올라온 울버햄튼은 내친김에 프리미어리그 승격까지 노리고 있다. 바카리 사코는 울버햄튼의 2선 왼쪽 측면에서 활약하며 11골을 넣어 울브스 공격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지난 7일 왓포드전에서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와의 충돌로 퇴장을 당해 공백이 예상된다.
* 대릴 머피(입스위치, 7위)
대릴 머피는 시쳇말로 요즘 터졌다. 그는 물오른 득점 감각으로 34경기 22골을 넣으며 챔피언십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입스위치가 7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머피의 득점포가 계속 된다면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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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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