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찰리 채플린은 말했다. “인생은 멀리서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보면 비극이다.” 겉으로는 제 아무리 화려한 일상을 살아가는 스타들 또한 그 이면에는 눈물과 아픔들이 도사리고 있다. 최근 tvN의 토크쇼인 ‘택시’에 출연한 홍영기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화려할 것으로만 보이던 얼짱 스타 홍영기의 삶 또한 수 많은 부침이 있었다.
시청자들은 희노애락이 담긴 홍영기의 삶 속에서 많은 것들을 공감할 수 있었다. 자칫 한 편으로만 치우칠 수 있는 시선을 다시금 다잡고 인간 홍영기로서의 삶을 함께 바라볼 수 있었다.
홍영기의 데뷔는 2009년, 코미디 TV의 ‘얼짱시대’에 첫 출연하였다. 그 이전에도 학생 얼짱으로서 수 많은 인기를 얻은 원조 얼짱 스타였지만 방송을 탄 이후로 더욱 많은 이슈를 만들었다. 깜찍한 외모, 스타일, 말투 등 발랄한 그녀의 이미지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희노애락이 담긴 홍영기의 삶 속에서 많은 것들을 공감할 수 있었다. 자칫 한 편으로만 치우칠 수 있는 시선을 다시금 다잡고 인간 홍영기로서의 삶을 함께 바라볼 수 있었다.
홍영기의 데뷔는 2009년, 코미디 TV의 ‘얼짱시대’에 첫 출연하였다. 그 이전에도 학생 얼짱으로서 수 많은 인기를 얻은 원조 얼짱 스타였지만 방송을 탄 이후로 더욱 많은 이슈를 만들었다. 깜찍한 외모, 스타일, 말투 등 발랄한 그녀의 이미지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훈남, 훈녀 시대를 이끌어간 홍영기는 차츰 대중 속의 기억에서 잊혀지기 시작했다. 새로운 얼짱 스타들의 등장과 개인적인 시간의 사유가 표면적인 이유였지만 더 큰 이유는 연하남 이세용과의 결혼이었다. 혼전임신이란 부분도 함께 걸릴 수 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대중적으로 쉽게 드러낼 수 없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대중들과의 접촉도 쉽게 이뤄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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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녀의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새로운 쇼핑몰인 ‘뿌앤뿌’를 오픈하였다. 본인이 직접 모델을 할 정도로 열성을 보인 이 쇼핑몰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인기를 쌓아나갔다. 트렌디하고 대중적인 스타일들을 중심으로 채워진 ‘뿌앤뿌’는 현재 연 매출 3억원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다소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그녀의 지적인 수준이나 언변, CEO적인 능력은 상당하다는 것이 주변의 평.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그녀의 성공은 차곡차곡 쌓여져 갔다.
이런 그녀가 다시금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조금씩 보이고 있다. 시작은 페이스북과 같은 대중적인 소통매체였다. 꾸준히 SNS를 통해 그간의 소식을 전달하였고 화장품부터 디저트까지 조금씩 소비자 영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투더디프런트의 발렌타인 스폐셜 롤케익 완판 사례. 본인이 직접 ‘자주 찾는 디저트 카페’라고 설명한 먹방 동영상은 수 백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해당 디저트 상품은 전국적으로 수 만개가 완판, 품절되었다고 알려졌다. 해당 브랜드에 초코크로, 크로칸슈, 치즈케익팩토리 등 세계적인 디저트들이 즐비함에도 유독 홍영기 디저트가 이슈화되었던 것은 그녀에 대한 대중적 반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tvN 택시에 출연하여 그간의 소식을 전한 그녀는 1회성 방송이자 케이블 방송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수 일간 유지되고 페이스북, SNS에까지 파급력을 이어가고 있다. 웬만한 한류스타보다 그 인기와 지속성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의 인기 비결은 몸매비결이나 화려한 스타일 같은 외관상의 아름다움이 아닌 솔직함 속에 베인 긍정일 것이다. 10대와 20대의 삶을 대변하지만 그 안에 깃들어있는 당당함은 모든 이들로 하여금 용기를 북돋아내게 하는 힘이 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요즘 세대들에게 긍정의 빛을 비춰주는 그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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