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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엑스맨’ 커플, 일+사랑 다 잡았다!

헤럴드경제 최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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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엑스맨’ 커플, 일+사랑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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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트레이서’(감독 다니엘 벤마요)가 또 하나의 ‘오작교’ 영화가 됐다.

그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엑스맨’ 시리즈, ‘럼 다이어리’ 등은 일과 사랑을 쟁취하는데 성공한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들. ‘트레이서’ 역시 테일러 로트너와 마리 아브게로폴로스를 연결 시켜준 작품이다.


‘트레이서’는 우연히 첫 눈에 반한 니키(마리 아브게로폴로스 분)로 인해 파쿠르 액션 팀에 속하게 된 캠(테일러 로트너 분)이 의도치 않게 팀이 계획한 범죄에 휘말리게 되고, 이후 자신과 니키의 생존을 위해 오직 맨몸으로 맞서는 도심 익스트림 액션이다.

두 남녀 주인공은 첫 만남부터 불꽃이 튀었다. 자전거로 퀵 배달을 하던 캠과 건물 위와 도로를 휘젓던 니키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간 부딪혀 짧지만 강렬한 감정이 피어오르기 때문. 그 후 ‘파쿠르’로 맺어진 둘은 이야기가 흘러갈수록 더욱 불타오르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흥미를 자극하는 것은 캠과 니키로 분한 테일러 로트너와 마리 아브게로폴로스가 실제로 커플이었다는 사실. 짜릿한 파쿠르 액션만큼이나 이 커플의 드라마틱한 탄생은 많은 이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테일러 로트너는 촬영 당시 마리 아브게로폴로스에 대해 아름다운 미모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굉장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그의 매력에 푹 빠져있음을 알 수 있다.


또 마리 아브게로폴로스 역시 다정하면서도 남성미가 넘치는 테일러 로트너의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두 배우는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는 ‘트레이서’ 속 테일러 로트너와 마리 아브게로폴로스의 케미스트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트레이서’에 앞서 이미 할리우드에서 모범 커플로 소문난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들이다. 영화 속만큼이나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의 엠마 스톤, 앤드류 가필드는 현재까지도 식지 않은 애정을 과시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비밀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조니 뎁과 앰버 허드 커플 역시 2012년 개봉한 ‘럼 다이어리’로 인연을 맺은 배우들. 극 중 진한 애정신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이 커플은 결혼에도 골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튜 본 감독의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촬영장 역시 ‘만남의 장소’가 됐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고공행진 중인 제니퍼 로렌스와 영국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바로 이 작품에서 만났기 때문. 뿐만 아니라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에 출연한 바 있던 미아 와시코브스카와 ‘소셜 네트워트’의 주연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도 2014년 개봉한 ‘더블: 달콤한 악몽’을 통해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할리우드 너드 커플’이라는 별칭까지 얻기도 했다.

이렇듯 영화를 통해 많은 배우 커플들이 탄생한 가운데, 도심 익스트림 액션 ‘트레이서’ 역시 두 주연 배우 테일러 로트너와 마리 아브게로폴로스의 애틋한 로맨스를 스크린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3월 19일 개봉.

jae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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