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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데이트된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작가 박태준) 15화가 화제다.
외모지상주의 15화에서는 진성-미진 커플의 도서관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15화에서 진성은 "도서관 갈 건데 같이 갈까"며 미진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에 미진은 "싫다. 너 가면 또 싸움 할 거잖아"라고 말하며 거절했다.
이후 진성은 미진에게 다가가 싸우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미진이 진성의 이같은 다짐을 받아들임으로써 다음날 두 사람은 결국 도서관 데이트를 하게 됐다.
지난 14화에서는 중요한 복선이 공개되며 앞으로의 진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만취한 주인공 훈남 박형석을 데리러 추남 박형석이 친구들 앞에 모습을 보였고,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으면 잠이 들어도 몸이 바뀌지 않는 것을 알았다.
또한 술에 취한 일진 이진성에게 추남 박형석이 우연히 주먹 쓰는 법을 배우게 됐다. 일진 무리들이 돌아가고 펀치 기계를 때리는 추남 박형석을 보던 바스코는 추남 박형석에게 남다른 힘이 숨겨져 있다는 걸 눈치 채게 된다.
외모지상주의의 베스트 댓글에는 다음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앞으로의 진행에 대한 추리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으며,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모지상주의’ 갈수록 재밌네”, “실제로 힘이 엄청난데 소심해서 왕따가 된 거군요” 등 기대를 보였다.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못생기고 뚱뚱하며 왕따인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모델 같이 잘생긴 외모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외모에 민감한 10대, 20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은 유명 남성쇼핑몰 아보키의 운영자다. ‘외모지상주의’는 박태준의 첫 작품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박태준은 '나는 예전에 멸치였다'며 '외모지상주의'에는 자신의 경험이 녹아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박태준 인터뷰 / 뚱보·몸짱 둘 다 나 … '만화경 인생' 직접 겪었죠
http://joongang.co.kr/1g2
외모지상주의 15화는 현재 10점 만점에 평점 9.95점을 기록 중이다.
'웹툰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아보키' [사진 아보키스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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