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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고, 강북 최고 명문고 급부상…노원구에서 서울대 수시합격 1위 쾌거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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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고, 강북 최고 명문고 급부상…노원구에서 서울대 수시합격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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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청원고에서 진행된 안철수 국회의원과 토크 콘서트에서 한 학생이 질문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청원고에서 진행된 안철수 국회의원과 토크 콘서트에서 한 학생이 질문을 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서울 노원구의 일반고인 청원고등학교(교장 한창진)가 2015학년 대학입시에서 강북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로 급부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북의 자사고, 일반고 통틀어 2015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수시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청원고는 교육특구인 노원구에서 서울대 수시합격자 1위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청원고는 2015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수시최초 고교별 합격자 기준으로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등 전국의 고등학교중에서 54위라는 눈부신 실적을 거두었다.

청원고등학교 전경

청원고등학교 전경


‘정직한 학생’, ‘봉사하는 학생’, ‘협동하는 학생’을 교훈으로 학생들의 인성을 강조하는 청원고등학교는 1989년 개교한 이래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

특히 고려대학교 사범대학과 청원고등학교는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협정서를 체결해 청원고 학생과 고려대 학생간의 다양한 프로젝트, 교과지도 및 논술, 구술 등 멘토링 지도를 하고 있다.

청원고는 내실있는 교과지도, 사교육 없는 학교, 연중 쉬지 않는 방과후 학교 운영, 심화 수업, 논술 수업, 단과선택강좌 운영, 미래의 꿈을 만들어 가는 자기주도 학습공간인 정독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청원고 총동문회 장학금 수여식 및 진로멘토링 행사에서 학교법인 청원학원 성상엽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청원고 총동문회 장학금 수여식 및 진로멘토링 행사에서 학교법인 청원학원 성상엽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1세기 인재육성을 위해 청원고는 매년 농촌봉사활동, 무의탁 독거 어르신 심기기 봉사활동,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학제도 도입, 체계적인 진로지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 학교시설 현대화, 진로 강연회, 학부모 아카데미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창진 청원고 교장은 “소통하고 배려하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의 역할을 해 온 청원고는 명실공히 강북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로 급부상했다”며 “우수한 교사진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다. 유능한 선생님들이 철저한 자기연찬으로 수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적절한 생활지도와 상담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하고 명랑한 학교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꿈과 사랑이 넘치는 배움의 터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 교장은 “미래는 꿈꾸는 사람, 준비하는 사람을 향해 열려 있다”며 “다양한 방과후 학교수업과 특기적성교육, 고등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기품과 소양을 쌓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 목동 등과 같이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교육특구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청소년기의 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공동체를 지향하기 위해 추진했던 ‘마을이 학교다’ 사업이 교육부 주최 ‘2014년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지난 2014년 청원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청원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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