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유희열의 스케치북' 선우, '남자의 자격' 배다해 제치고 박칼린에게 인정받은 솔리스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경제TV

▲뮤지컬 배우 선우가 2010년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MBC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선우, '남자의 자격' 배다해 제치고 박칼린에게 인정받은 솔리스트

뮤지컬 배우 겸 리포터 선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빼어난 진행 솜씨를 뽐냈다.

지난 13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에서는 '발렌타인특집'으로 에픽하이, 선우, 포미닛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는 “‘연예가 중계’ 리포터하기 전에 뮤지컬을 했다. 배우나 가수 만나면 노래 불러서 소개 많이했다”라고 입을 연 뒤 유희열을 소개하는 멘트를 했다.

선우는 유희열에 대해 작사, 작곡, 심사평, 광고 등을 접수한 욕심쟁이라고 소개하며 “제 소개 마음에 드셨나요?”라고 묻자 유희열은 “사람이 어떻게 확 변하느냐”며 놀랐다.

선우는 “슬레이트 치는 순간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리포터 하려면 친근해야 된다. 유희열 히트곡 준비 했어요 불러도 될까요?”라며 “아프진 않니 많이 말라보여 아까 받았지만 초콜릿 준비했어요”라고 가사를 바꿔 부르며 초콜릿을 건네는 센스를 발휘했다.

선우는 “제가 첫 번째로 주고 싶었는데 박지선 씨가 먼저 줬다”라고 아쉬워 했고 유희열은 “여자들 못줘서 난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우는 2010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를 위한 합창단 프로젝트에서 '넬라판타지아' 솔리스트 자리를 놓고 배다해와 경합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배다해와 폭발적인 성량을 지닌 선우의 경합에서 지휘자였던 박칼린은 최종적으로 선우의 손을 들어줬다.

박칼린은 "처음에는 음색이 맑고 청아한 배다해를 솔로로 결정했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다가 클래식에서 가요로 스타일이 바뀌다 보니 호흡이 짧아졌고 소리가 새고 있다"며 배다해가 솔로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반면 선우에 대해서 박칼린은 "선우는 클래식한 발성을 아직 유지하고 있다"며 "파워풀한 선우가 솔로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선우를 솔로로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선우 '남자의 자격' '유희열의 스케치북' 선우 '남자의 자격' '유희열의 스케치북' 선우 '남자의 자격' '유희열의 스케치북' 선우 '남자의 자격' '유희열의 스케치북' 선우 '남자의 자격' '유희열의 스케치북' 선우 '남자의 자격' '유희열의 스케치북' 선우 '남자의 자격' '유희열의 스케치북' 선우 '남자의 자격'

김미영기자 wowsports02@wowtv.co.kr
<저작권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