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융캉 사건에 연루돼, 전혀 동졍의 여지도 없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중국에서도 재벌은 갑이라고 해야 한다. 을들을 무수히 괴롭히고 별 이상한 행동도 다 한다. 그러나 슈퍼울트라 갑인 정권에 밉보이면 끝이 좋지 않다. 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목숨도 내놓아야 한다.
이런 불후의 진리가 최근 확인됐다. 지난해 비리 혐의로 낙마한 저저우융캉(周永康·73)) 전 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와 밀접한 관계였던 류한(劉漢·50)) 한룽(漢龍)그룹 회장과 동생 류웨이(劉維·47)가 후베이(湖北)성 셴닝(咸寧)시 감옥에서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것.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중국 관영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원래 쓰촨(四川)성 일대를 주름잡던 조폭 출신 중소기업인이었다. 그러다 쓰촨성에 관한 한 총서기 급으로 군림하던 저우 전 상무위원을 만나 온갖 특혜를 다 받았다. 그리고 지난 세기 말에 조폭 출신으로는 드물게 승승장구해 재벌로 우뚝 섰다. 그러나 좋은 날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저우 전 상무위원이 낙마하면서 그 역시 당국에 의해 찍히게 된 것. 결국 살인과 총기 거래, 공갈, 도박 등의 혐의로 체포된 다음 지난해 5월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를테면 괘씸죄에 걸렸다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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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정에서의 류한. 정권에 밉보여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제공=신화(新華)통신. |
이런 불후의 진리가 최근 확인됐다. 지난해 비리 혐의로 낙마한 저저우융캉(周永康·73)) 전 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와 밀접한 관계였던 류한(劉漢·50)) 한룽(漢龍)그룹 회장과 동생 류웨이(劉維·47)가 후베이(湖北)성 셴닝(咸寧)시 감옥에서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것.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중국 관영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원래 쓰촨(四川)성 일대를 주름잡던 조폭 출신 중소기업인이었다. 그러다 쓰촨성에 관한 한 총서기 급으로 군림하던 저우 전 상무위원을 만나 온갖 특혜를 다 받았다. 그리고 지난 세기 말에 조폭 출신으로는 드물게 승승장구해 재벌로 우뚝 섰다. 그러나 좋은 날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저우 전 상무위원이 낙마하면서 그 역시 당국에 의해 찍히게 된 것. 결국 살인과 총기 거래, 공갈, 도박 등의 혐의로 체포된 다음 지난해 5월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를테면 괘씸죄에 걸렸다고 할 수 있었다.
그가 경영하던 한룽은 전기, 에너지, 금융, 광산, 부동산, 보안 분야의 자회사를 거느린 꽤 이름 있는 그룹이었다. 하지만 그가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짐에 따라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중국적 특수성으로 미뤄볼 때 해체되거나 각 기업들이 뿔뿔이 흩어져 다른 기업들에 인수, 합병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역시 권력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도깨비 방망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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