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웨어 디자인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가 홍대 쇼룸 퀀텀을 통해 2월 3일부터 3월 1일까지 식물들과 독특한 형태의 구조물을 근간으로 한 ‘OVERGROWN PARK 展’을 선보인다.
‘OVERGROWN PARK 展’은 젠틀몬스터가 지난 4월부터 이어온 퀀텀 프로젝트의 15번째 전시이다.
퀀텀 프로젝트는 다양한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예술적 시도를 통해 25일마다 새롭게 변화하는 FAST SPACE를 선보이며, 상업공간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매 회 새로운 주제로 어느덧 열 다섯 번째 퀀텀 프로젝트를 맞이한 젠틀몬스터 홍대 쇼룸는 이제 홍대 앞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2015년에는 기존보다 열흘이 늘어난 25일 간격으로 프로젝트가 운영되어, 그간 짧은 전시로 아쉬움을 느꼈던 관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퀀텀 프로젝트는 흡사 정글짐을 닮은 구조물을 기반으로 에어플랜드, 꽃, 다육식물과 같은 화초들을 공간에 채워낸 전시이다. 마지막 날인 3월 1일에는 플라워 마켓을 진행하여, 25일간 퀀텀에서 길러낸 꽃과 식물을 관객들에게 분양하는 이색적인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에어플랜드는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식물이지만, 이 날 만큼은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젠틀몬스터 측은 “도심 속의 비밀 정원은 관객들에게 리프레쉬한 기분과 잊지 못할 낯선 경험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한 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엘 트라바이 플로리스트 박소희와 함께 진행해, 플랜트, 플라워를 근간으로 한 이번 전시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젠틀몬스터’ 공식 홈페이지(http://gentlemonst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기간 내 쇼룸 구매 고객에게는 드라이 플라워가 증정된다. 젠틀몬스터 홍대 쇼룸 퀀텀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4-5번지(02-3443-0864)에 위치하고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