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방위사업비리합수단은 29일 오후 정옥근(63) 전 해군참모총장을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은 정 전총장이 2008년 고속함 및 차기 호위함 수주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으로부터 7억70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돈은 정 전총장의 아들이 설립한 회사를 통해 정 전총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boaz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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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단은 정 전총장이 2008년 고속함 및 차기 호위함 수주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으로부터 7억70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돈은 정 전총장의 아들이 설립한 회사를 통해 정 전총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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