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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난동 체포 '코니 2012' 제작자, 곧 정신병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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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난동 체포 '코니 2012' 제작자, 곧 정신병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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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지난주 미국 샌디에고 도심에서 나체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잡힌 후 정신병원에 입원한 영화 '코니 2012'의 제작자 제이슨 러셀(33)이 조만간 병원을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러셀의 아내 다니카는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그는 약물이나 알코올 문제를 겪은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극심한 과로로 비이성적인 행동을 벌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이슨은 영화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에 매우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

우간다 내전의 참상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 ‘코니 2012’는 우간다 반군의 지도자 조셉 코니를 붙잡아 어린이 학대를 막자는 내용이다.

30분짜리 영상에는 코니에 납치당한 어린아이들이 게릴라군으로 투입돼정부군과의 전쟁에 동원되고 성매매로 이용되는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 5일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올라온 이후 2주만에 1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러셀이 우간다 어린이들을 돕는 비영리 단체 ‘인비지블 칠드런(Insivible Children)'의 기금 활용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코니 2012’의 내용이 다소 과장됐다는 비난을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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