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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쿠바 여행 자유화 소식에 여행지 관심…가봐야 할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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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쿠바 여행 자유화 소식에 여행지 관심…가봐야 할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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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의 유명한 극장인 ´그란 테아트로´(사진=네이버 지식백과)

아바나의 유명한 극장인 ´그란 테아트로´(사진=네이버 지식백과)


미국이 쿠바 여행과 무역 금융거래 제한을 완화하기로 결정하자 쿠바의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쿠바와 국교 정상화를 선언한 미국은 최근 쿠바를 테러 지원국에서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쿠바계 미국인의 고국 방문· 공무· 종교· 학술 등 12개의 목적에 한해서는 미 당국 승인 없이도 쿠바를 여행할 수 있다. 이는 지난달 양국 정상이 53년 만에 국교정상화를 선언한 뒤 결정된 사실상의 여행 자유화다.

이에 따라 쿠바에서 미국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100달러 범위 내의 쿠바산 담배와 술을 포함해 400달러 상당의 쿠바 물품 반입도 가능하게 됐다.

또한 미국 통신사의 쿠바 진출은 물론 건설 자재· 농기계 등의 수출도 자유로워져 양국 무역 거래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이번 조치로 인해 쿠바의 정치·경제적 자유가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실상의 여행 자유화 소식에 쿠바의 관광지에 대해서도 지구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래는 쿠바의 명소로 유명한 10가지 관광 명소들이다.

1. 비냘레스(Viñales)

그 유명한 쿠바 시가는 바로 이 조용하고 풀로 무성한 마을 때문에 존재한다. 아직도 비냘레스에서는 사탕수수 농장이나 바나나 나무를 지나가는 마차를 흔히 볼 수 있다.


2. 바라데로(Varadero)

바라데로 해변가에 줄지어 있는 리조트에서는 정말 설탕가루 같은 모래사장을 체험할 수 있다. 거기에 굉장히 파란빛을 띠는 바다를 상상해 보라. 서인도 제도의 해변은 이 정도다.

3. 핑카 비히아(Finca Vigia)

아바나 근처에 위치한 이 집에서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집필했다. 복원된 헤밍웨이 집은 최근 방문객에게 공개되었다.

4. 아바나(Havana)

쿠바의 수도 아바나는 강렬한 색감의 자동차, 시가가 어우러진 곳이다. 무료 미술 워크숍부터 헤밍웨이 집 방문까지, 적어도 며칠은 아바나에서 머물러야 할 것이다.


5. 더 말레콘(The Malecón)

말레콘의 길게 늘어진 해변도로는 아바나 사람들이 가장 즐겨찾는 장소다. 자신도 모르게 물에 첨벙 뛰어들고 싶어진다.

6.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하바나의 5대 광장 중 하나인 아르마스 광장은 야자수로 가득한 천국이다. 또 온갖 종류의 물건을 파는 벼룩시장도 매일 들어선다.

7. 미라마(Miramar)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다는 미라마는 외국 대사관, 럭셔리 부티크, 멋진 건축물 등을 자랑한다. (물론 거의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 건물도 많다.) 아바나 모형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아바나 부자들이 요즘 자주 하는 놀이다.

8. 러시아 대사관

미라마의 가장 해괴한 건물 중 하나가 러시아 대사관이다. 구소련 시절에는 군인이 주둔했었다.

9. 트리니다드(Trinidad)

'시간 여행' 느낌을 주는 이 사탕수수 마을에서는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전통 민박에 묵을 수 있다.

10. 마리아 라 고르다 (Maria la Gorda)

맑은 물, 조용한 분위기로 유명한 마리아 라 고르다는 쿠바에서 최고로 가는 다이빙 장소다.

kijez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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