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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칼리파, 아랍 출신 포르노 '인기스타'…레바논 격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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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칼리파, 아랍 출신 포르노 '인기스타'…레바논 격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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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칼리파(Mia Khalifa·21)가 포르노 톱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아 칼리파는 첫 포르노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아 칼리파 인스타그램 캡처

미아 칼리파(Mia Khalifa·21)가 포르노 톱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아 칼리파는 첫 포르노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아 칼리파 인스타그램 캡처


미아 칼리파, 세계 최고 포르노 스타 급부상!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미아 칼리파' 아랍 출신 포르노 톱스타

미아 칼리파(Mia Khalifa·21)가 아랍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포르노 톱스타로 급부상하고 있어 전 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6일(현지시각) 호주의 뉴스 닷컴에 따르면 올해 21세인 미아 칼리파는 레바논 출신 아랍인 여성으로 세계 최대 포르노 사이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아 칼리파는 레바논에서 태어나 10대에 미국으로 이주해 텍사스 대학에 입학했고 지난해 포르노 영화사와 출연 계약을 했다.

지난해 10월 미아 칼리파의 첫 포르노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세계 최대 포르노 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P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미아 칼리파가 더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히잡을 쓰고 성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트위터에서 많은 아랍인들은 "히잡은 성스럽고, 아름다운 것인데 미아 칼리파가 카메라에서 섹스를 하며 입는 것은 그 의미가 저하된다" "미아 칼리파는 이슬람 종교에 불명예를 안겼다. 포르노를 하면서 히잡을 입다니"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우연히 레바논에서 태어난 것이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선택한 것을 비난할 필요가 있나"는 의견도 있다.

한편 미아 칼리파가 태어난 레바논은 중동지역의 지중해 동부 연안에 있는 공화국으로 레바논의 의회는 기독교와 무슬림이 의석을 동등하게 배분한다.

레바논의 민족은 아랍계가 95%, 아르메니안계 4%, 기타 1% 등의 구성을 보인다.

레바논의 일반적인 생활 관습은 종파 간 종교 관습을 제외하고는 서로 유사하게 나타난다. 다만 기독교 계통은 개방적인 반면, 무슬림 및 드루즈(Druze) 계통은 보수적 성향을 보인다. 그러나 레바논은 아랍권 국가 중에서는 종교 및 언론의 자유가 가장 잘 보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