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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엄마표 칭찬상장 수여해 주세요

베이비뉴스 칼럼니스트 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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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엄마표 칭찬상장 수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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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21일 한덕수 1심 선고 생중계 허가
한 해동안 잘 자랐다며 아이를 칭찬해주세요
[연재] A부터 Z까지 오감자극 엄마표 홈스쿨이야기

얼마 전에 아이와 자주 놀러 가는 서울시청 지하에 있는 시민청에 가니 상장 만들기 체험코너가 있었다. 공연도 보고 아이랑 같이 상장 만들기를 즉석에서 만들게 되었는데 아이와 함께 케이크를 담는 용지를 잘라서 카네이션처럼 꽃을 만들고 멋지게 장식을 달아서 종이에 꾸며서 만드는 즉석 상장이었다.



상장을 아이에게 주는 걸로 해서 글씨는 엄마가 쓰고 꾸미는 것은 아이가 함께 참여하였다. ‘상기의 어린이는 한해 동안 어린이집을 잘 다니고 부모의 말씀을 잘 듣고 모범적으로 행동하였기에 이에 표창합니다.’

아이에게 주는 상장을 만들어주니 무척 뿌듯해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사실 품앗이를 하면서도 이웃 아이들과 우리아이를 위해서 상장을 만들고 코팅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이렇게 즉석에서 손수 글씨를 써서 상장을 만드니 새삼 감회가 새롭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최근에 받은 상장은 그림 그리기 대회를 참여해서 받은 참여상이 전부인데 엄마표 상장까지 더해지니 상징이 합해서 두 개가 되었다. 사실 칭찬이라는 것은 격려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의 성장기에는 칭찬을 하면 아이들의 긍정적인 결과를 많이 낳게 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자신감도 불어넣어주고 아이들에게 어떠한 일을 할 때에 생기는 보람감, 성취감을 느끼게 하면서 아이로 하여금 목적달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상장은 엄마랑 함께 만든 것이라서 의미가 있기도 하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상장이라 만드는 내내 무척 행복해했다. 상장을 만들고 난 뒤에도 상장모양이 변형될까 소중하게 간직하였다. ⓒ박수영

아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상장은 엄마랑 함께 만든 것이라서 의미가 있기도 하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상장이라 만드는 내내 무척 행복해했다. 상장을 만들고 난 뒤에도 상장모양이 변형될까 소중하게 간직하였다. ⓒ박수영


<엄마표, 아빠표 상장 손쉽게 만들기>



-준비물: 두꺼운 종이 혹은 스케치북 용지, 사인펜, 크레파스 색연필, 색종이, 풀, 가위


-만드는 방법:

1) 두꺼운 종이 혹은 스케치북 용지를 잘라서 상장 크기로 만들어준다.

2) 상장에 손수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사인펜을 이용해서 글씨를 작성한다.


내용은 상장, 이름, 상장내용으로 구성하고 마지막에는 년, 월, 일 날짜와 상장수여 하는 사람 이름을 적고 도장이나 사인으로 마무리한다.

3) 상장이 완성이 되면 색종이를 오려서 꽃 모양도 좋고 멋진 액자틀 모양도 좋고 오려서 풀과 가위를 이용해서 상장 테두리를 붙여서 완성한다.

칭찬은 너무나 쉬운 듯 하지만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우리는 주변 사람을 칭찬하는 것에 인색할 때 많다. 누군가가 머리를 새롭게 해서 멋지게 변신하였다면 “머리가 정말 잘되었네요. 얼굴이 밝아 보여서 좋아요.”이렇게 말 한마디 건네면 정말 좋겠지만 말까지 나오기가 무척 어렵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우리 주변사람들에게 칭찬도 많이 해주고 아이를 위한 엄마표 상장, 가족을 위한 상장도 만들면서 함께 격려하고 칭찬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을 권해보고 싶다.

어린 시절 정말 칭찬은 어떠한 것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아이들에게는 정말 달콤한 사탕도 맛있지만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듣는 칭찬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 된다. 작은 정성이나마 아이를 위해서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엄마표 혹은 아빠표 상장을 만들어 보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이야기해보고 싶다.

*칼럼니스트 박수영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문화센터에서 프로그램 기획일을 하는 평생교육사로 근무했습니다. 아이 출산 후 육아맘으로 아이와 함께 놀이,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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