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영토인 독도 지켜내기 위한 연례적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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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구축함(광개토대왕함, 3200톤급)이 25일 오전 독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독도방어 훈련에서 日 극우단체 민간선박의 영해 침범 저지를 위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2013.10.25/뉴스1 © News1 |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군은 24일부터 독도에 대한 외부 세력의 기습 상륙을 차단하기 위한 방어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합동참모본부에서 얘기한바와 같이 24일 독도방어훈련을 계획대로 실시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해상의 기상이 여의치 않아 해군 전력만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 부대변인은 "독도방어훈련은 우리의 실질적이고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외부의 세력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연례적이고 정상적인 주권적 차원의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일본을 포함한 주변국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 등 해군 함정 5~6척과 해경 경비함이 참가했으며 공군도 F-15K 전투기와 해군 P-3C 초계기, CH-60·CH-47 헬기 등 공중 전력도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cunj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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