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강원FC가 2011시즌 후반기 도약을 위해 김진용을 영입했다.
강원FC는 성남일화에 이창훈을 내주고 김진용을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김진용은 진주중-진주고-한양대를 거쳐 2004년 울산에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남FC와 성남일화를 거치며 통산 178경기 33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강원FC는 성남일화에 이창훈을 내주고 김진용을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김진용은 진주중-진주고-한양대를 거쳐 2004년 울산에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남FC와 성남일화를 거치며 통산 178경기 33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진용은 2004년 29경기 3골 3도움을 올렸으며 올림픽대표팀에도 승선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냈다. 이듬해에는 8골 2도움을 올리는 활약으로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기쁨도 누렸다.
순간 돌파와 뛰어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김진용의 합류는 골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상호 감독은 "김진용은 센터포워드, 쉐도우스트라이커, 날개공격수 등 공격과 관련한 모든 포지션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골 결정력도 뛰어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강원FC는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의 미드필더 이정운도 함께 영입했다. 이정운은 황지중-강릉농공고-성균관대를 거쳐 2003년 전남에서 데뷔해 2005년까지 3시즌 동안 31경기 6골을 올렸다.
김상호 감독은 "경기운영능력이 뛰어나 팀 플레이에 어울릴 선수다. 중원에서 받쳐줄 살림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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