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정곡장학재단 지역학생 장학금 전달

(경남 함안=뉴스1) 이철우 기자=

정곡장학재단은 27일 함안군 상공회의소에서 지역 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정곡장학재단 제공) News1

정곡장학재단은 27일 오전 함안군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김무석 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이사,이혜숙 함안교육장,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고등학생 5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대학생 50명에게 1인당 250만원씩 지원했다.

이 장학재단은 하성식 함안군수 등 3형제가 설립했다.재단 명칭은 하성식 군수의 부친 하계진씨가 출생한 의령군 정곡면에서 따왔다.

하계진씨는 일제치하 일본에서 쇠를 다루는 기술을 익혔으며 주물ㆍ공작기계제조를 하는 한국금속공업사, 철근 제조를 하는 한국제강을 창업했다.

한국제강 대표 출신인 하 군수는 동생인 하종식 한국정밀기계㈜ 대표, 하경식 한국주강㈜ 대표와 함께 2014년까지 5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이들 형제는 현재까지 1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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