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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신 메이저리거 류현진(27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ㆍ사진)의 이름을 딴 거리가 인천 동구에 생긴다. 동구는 동산고 일대를 관광명소화하는 ‘류현진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송림로터리에서 박문로터리와 새천년로를 거쳐 다시 송림로터리로 이어지는 1.4㎞ 구간이다. 류현진은 동구 창영초등학교, 동산중학교, 동산고교를 나왔다.
동구는 동산고 주변에 류현진 동상을 세우고 친필 사인, 유니폼, 야구공 등을 류현진으로부터 받아 전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함태수기자 hts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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