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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노홍철의 짝사랑 애니가 노홍철이 만나자 마자 고백한 사실을 언급, ‘용기 있는 일’ 이라며 칭찬했다.
25일 저녁 6시 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 401회 특집 ‘비긴 어게인 2’에서는 노홍철과 하하가 노홍철의 짝사랑 애니를 만났다.
애니는 노홍철과 바에서 처음 만난 날을 떠올리며 영어로 말을 하다 하하가 못 알아듣자 한국어로 “생일인 것 같았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하하는 “한국말 잘한다”며 놀라워했고 노홍철은 “(애니가)한국말 할 때 귀엽다”며 칭찬했다.
애니는 “9월 17일 ‘고백 데이’에 만났다”며 “만나자마자 (노홍철이) 만나자고 고백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애니는 “이유를 물었는데 홍철이 ‘그냥’이라고 답하더라”라고 말했고 이에 노홍철이 하하의 빈축을 샀다.
하하가 “남자친구가 질투 안 했느냐”라고 묻자 애니는 “(남자친구가)미국 스타일이라 괜찮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애니는 “고백은 용기 있는 일”이라며 “나도 5살 때 고백한 적이 있다. 편지를 써서 수줍게 건넸더니 찢더라”며 아픈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다.
애니의 말을 들은 노홍철은 “나한테 그러지 않아 고마웠다”고 말했고 애니는 “그 심정을 알기 때문에 이해한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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