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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북극 크레이터에서 얼음이 촬영된 모습(사진제공=NASA 홈페이지) |
이번 촬영은 나사와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것으로 나사의 수성탐사선인 메신저호가 탐사한 것이다. 상당량으로 보이는 얼음은 수성 북극의 크레이터 속에서 발견됐다. 수성은 태양과 가장 가까이 있지만 태양과 평행선에 위치하기 때문에 햇빛이 닿지 않는 부분에 얼음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수성에 얼음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 1992년 레이더 관측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이미지로 포착된 것은 처음이다.
메신저 프로젝트의 일원인 낸시 차봇 박사는 수성의 얼음 포착에 대해서 “크레이터 깊숙한 곳에 순수한 물로 이뤄진 얼음뿐 아니라 유기물질이 얼어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생명체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허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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