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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
프랑스 요리인 '오르톨랑'이 화제다.
오르톨랑은 촉새의 하나로 참새 크기만한 오르톨랑의 눈알을 뽑고 무화과를 먹여 살을 찌운 뒤 프랑스 고급 사과 브랜디 아르마냑에 담궈 익사시킨다. 먹는 방법도 특이하다. 하얀 냅킨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먹어야 한다. 신이 오르톨랑을 먹는 잔인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프랑스 정부는 1999년 이 새가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하자 오르톨랑 사냥을 금지했다.
프랑스인들은 오트롤랑 요리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프랑스인들은 암암리에 오르톨랑을 먹고 있어 논쟁이 되고 있다.
유주영 기자 bo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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