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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17일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 격퇴를 위한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 구상과 관련해 동참하겠다는 국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50개국 이상이 합류 의사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혼자 작전을 수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그러면서 현재 각국이 어떤 방식으로 동참할지에 대한 논의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안은 1991년의 걸프전과 다르고, 2003년의 이라크전과도 다르다면서 미국의 지상군이 다시 투입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지상군이 현지 지역 군사력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현재 국제연합전선의 공습과 이라크 정부군, 시리아 온건반군의 지상전 등 양면작전을 통해 IS를 격퇴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김요한 기자 yoha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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