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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열아홉' 케이트 모스부터 안나 윈투어까지… '패션'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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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열아홉' 케이트 모스부터 안나 윈투어까지… '패션'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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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른아홉, 열아홉’에서 19 발타자르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은 39 파리의 패션에디터 알리스의 감각적인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서른아홉, 열아홉’은 스쿠터타는 19 건축학도 발타자르와 스포츠카 모는 39 패션에디터 알리스의 20살차이 로맨스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It Romance. 극 중 알리스의 직업이 유명 패션지 에디터인 만큼 ‘서른아홉, 열아홉’에서는 패션의 중심 파리를 무대로 화려한 패션쇼와 애프터 파티, 하나의 패션지가 어떻게 출판되는지의 과정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알리스가 선보이는 다양한 패션을 보는 것도 영화 속 즐거움 중 하나다. 직장, 데이트, 파티 등 때와 장소에 따라 화려하게 변신하는 알리스의 패션은 여성들의 워너비 패셔니스타 '케이트 모스'와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스런 베이글녀 비르지니 에피라는 20살 어린 발타자르의 넋을 빼놓는 프로페셔널한 패션에디터 알리스의 모습을 쿨하게 표현하며 매력을 발산한다. 자신이 원하는 색감이 아니면 인쇄소로 직접 달려가 몇 번이고 다시 교정을 볼만큼 완벽주의적인 알리스는 완벽한 오피스룩으로 빈틈 없을 것 같은 프로다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데이트에서는 애써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럽고 여성스러운 패션으로 발타자르의 마음을 사로잡고, 화려한 파티에서는 과감한 옷차림으로 섹시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비르지니 에피라의 의상은 영화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언터처블: 1%의 우정’에서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의 의상을 극명하게 표현하며 찬사를 받은 의상감독 이자벨 파네티가 패션에디터 알리스 캐릭터의 완성도에 힘을 보탰다. 특히 비르지니 에피라는 영화 속 직업인 파리의 패션에디터답게 직장, 데이트, 파티 등 장소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며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알리스의 패션은 "패션지 보그의 안나 윈투어 편집장과 모델 케이트 모스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밝혀 본편에서 보여줄 그녀의 패션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화려하고 매력적인 패션계를 배경으로 커리어에 목숨 건 39 패션에디터 알리스와 사랑에 올인한 19 건축학도 발타자르의 20살차이 연상연하 로맨스를 그린 ‘서른아홉, 열아홉’은 18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짜릿함 그리고 부러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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