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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금천경찰서에서 열린 '의경 가족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송호림 금천경찰서장(왼쪽에서 열번째)과 방범순찰대 소속 의무경찰, 그 가족들이 부대를 방문, 화이팅을 외치며 건전하고 안전한 부대생활을 기원하고 있다. |
최근 군대내 가혹행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선 경찰서가 의무경찰 복무에 대한 가족과 지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서울금천경찰서는 지난 21일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 가족과 여자친구 등 150여명을 부대로 초청해 부대생활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송호림 금천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대내 가혹 행위나 왕따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또 대원들이 군생활을 하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독서, 운동 등 자기계발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뒤 "모든 대원들이 무사히 전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송 서장은 인사말이 끝난 뒤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에게 자신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는 등 군내 가혹 행위 근절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가족들은 대원들이 직접 제작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와 영상편지, 장기자랑을 감상하는 한편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금천서는 오는 9월부터 경찰관과 방순대원 간 일대일 관계를 형성하는 '삼촌·이모 멘토운동'을 추진해 대원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경찰관을 꿈꾸는 대원에게는 역할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