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7·30 재보선이후 하반기 최우선 국정과제인 경제살리기에 올인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8월 중으로 예정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비롯해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 제5차 국민경제자문회의 등 '3대 경제관련 회의체'를 통해 세부적인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를 국민 앞에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7·30 재보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귀결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리더십에 한층 탄력을 붙임으로써 하반기 경기회복의 성과를 본격 도출하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면>
당정청은 이번 재보선에서 나타난 민심에 대해 국가혁신작업과 함께 핵심 국정과제로 분류된 경제살리기 정책을 적극 펼쳐달라는 비판적 지지로 보고 향후 국정운영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8월 중으로 예정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비롯해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 제5차 국민경제자문회의 등 '3대 경제관련 회의체'를 통해 세부적인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를 국민 앞에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7·30 재보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귀결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리더십에 한층 탄력을 붙임으로써 하반기 경기회복의 성과를 본격 도출하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면>
당정청은 이번 재보선에서 나타난 민심에 대해 국가혁신작업과 함께 핵심 국정과제로 분류된 경제살리기 정책을 적극 펼쳐달라는 비판적 지지로 보고 향후 국정운영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하반기 경제살리기는 규제개혁, 창조경제의 재점화, 공공부문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수석은 앞으로 매달 1일에 주요 경제정책 관련 행사나 박 대통령의 경제관련 일정, 각종 경제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적 이해도를 높이고, 자칫 생길 수 있는 정책적 오해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기존 추진 정책 점검을 통해 개선·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안 수석은 "앞으로 내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살리기 노력을 할 것"이라며 "새 정부는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살리기 위한 국민적 지혜와 힘을 모으는데 앞장서왔으며 (그 결과가)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기 경제팀 출범에 즈음해 박 대통령을 비롯해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민생현장을 방문해 경제인간담회 등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하반기 경제정책운용 방향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경기회복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음을 강조한 대목이다.
주요 정책과 관련해선 가계소득 증대세제와 가업승계 세제지원 확대 등이 골자인 정부의 '세법 개정안' 발표가 오는 6일로 예정돼 있고, 주택기금 및 신·기보기금 등 정책금융 확대를 위해 8조4000억원의 기금을 증액키로 했다고 안 수석은 전했다.
이달 중 예정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선 보건의료·교육·관광·금융·콘텐츠 등 일자리 창출 및 성장 잠재력 제고 효과가 높은 유망 서비스분야 육성방안과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방안 등이 발표된다.
제2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선 박 대통령 지시사항인 안전산업 육성, 금융감독·성과평가체계 개선, 중소기업정책 효율성 제고 방안이 제시되고,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선 1차 끝장토론에서 나온 건의사항 등 기존 과제들에 대한 이행상황 점검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이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