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국방부는 30일 올해 28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볍고 땀 배출 성능이 우수한 기능성 전투화 37만5000족을 장병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2012년 기능성 전투화 확대 보급을 위해 국내 신발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날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해 149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능성 전투화 20만 족을 전방 전투부대와 서북도서 부대에 우선 지급했으며, 올해는 후방지역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투화의 불량률을 줄이고 기능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 상용기술을 접목시키고 군 요구성능을 강화한 기능성 전투화 조달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해 149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능성 전투화 20만 족을 전방 전투부대와 서북도서 부대에 우선 지급했으며, 올해는 후방지역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투화의 불량률을 줄이고 기능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 상용기술을 접목시키고 군 요구성능을 강화한 기능성 전투화 조달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의 경우 공개입찰과 공개평가회를 거쳐 기능성 전투화 보급업체로 아웃도어 신발업체인 트렉스타가 선정돼 기능성 전투화를 군에 보급했다. 국방부는 올해 기능성 전투화 보급업체를 사업설명회 이후 빠른 시일내에 결정할 예정이다.
기능성 전투화는 기존 전투화보다 무게를 1족 당 130g까지 줄였다. 올해는 여기에 10g을 더 줄여 1440g 이하로 낮추기로 하는 전투화 기능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또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0만회 굴곡 후 100㎜ 높이의 물을 채운 후 2시간 방수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품질이 우수한 가죽과 고어텍스 이상의 원단을 사용해 땀 배출이 잘 돼야 하고 미끄럼 방지기능이 있어 시중에서 판매하는 등산화 이상의 성능도 갖춰야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해 모든 평가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장병들이 시제품을 착용해 직접 평가에 참여토록 했다”며 “전문 평가위원과 예비역 장병, 군 복무 장병을 둔 부모를 참관단으로 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 순위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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