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놓은 인민해방군 신기술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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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드론 하이옌과 수륙양용기 자오룽600. |
7년동안의 연구끝에 완성된 중국의 워게임 시뮬레이션 시스템인 빙치(兵棋)가 다섯번째 기술로 꼽혔다. 왕훙광(王洪光) 인민해방군 중장은 지난 5월 일본을 겨냥해 "빙치(兵棋)같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해보면서 과연 승산이 얼마나 되는가를 검토해보라"라고 발언했다. 그의 발언 속에 나온 빙치는 중국의 워게임시뮬레이션이다.
마지막은 유인잠수정 자오룽(蛟龙)이다. 쟈오룽은 지난달 초단기선(USBL) 위치확보 실험을 성공리에 끝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자오룽호는 지난 2012년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 해저 7062m 잠수에 성공한 바 있다. 자오룽은 기본적으로 해저 지형과 광물자원 등을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군사적으로 운용된다면, 자오룽은 중국의 핵 잠수함 등에 잠수 깊이 및 소음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중국은 또한 장기적으로 우주정거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해저정거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해저정거장은 심해 잠수정 탑승 요원 등이 먹고 자고, 휴식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목적이다.
조용성 ys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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