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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의 날’ 영어수필 경연 최우수상 김범섭·정기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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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의 날’ 영어수필 경연 최우수상 김범섭·정기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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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대사상에 김진우군 등 3명
경향신문사와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관은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대사관저에서 ‘만델라의 날’ 기념 영어수필 경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대회의 주제는 ‘국제 넬슨 만델라의 날이 한국 사회에 주는 의미’였다.

경향신문이 주최한 ‘2014 경향 글로벌 미팅’에 참가한 고교생을 대상으로 공모해 5명이 남아공 외교부장관상 등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힐튼 앤서니 데니스 주한 남아공대사(뒷줄 왼쪽)와 정동식 경향신문사 부사장(뒷줄 오른쪽)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힐튼 앤서니 데니스 주한 남아공대사(뒷줄 왼쪽)와 정동식 경향신문사 부사장(뒷줄 오른쪽)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최우수상인 남아공 외교부장관상은 김범섭(수원외고)·정기현(전남외고)군이 차지했고 남아공 대사상은 김진우군(김포외고)과 윤희진(인천하늘고)·박서린양(대구외고)에게 돌아갔다.

유엔은 인권과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한 넬슨 만델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9년 11월 그가 태어난 7월18일을 ‘국제 넬슨 만델라의 날’로 정했다. 매년 7월18일이면 만델라가 추구한 갈등해소, 인종차별 철폐, 인권보호, 남녀평등, 어린이와 약자 권익보호, 빈곤계층 생활개선 등의 가치를 되새기며 전 세계인들이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만델라가 생애 중 67년을 인권과 평화를 위해 애쓴 만큼 ‘만델라의 날’에는 빈부와 지위, 정치적 견해를 떠나 모두가 평화와 인권을 생각하며 67분간 자원봉사를 펼친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