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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브랜드 스토리13] 신한카드 `하이포인트`

매일경제 이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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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브랜드 스토리13] 신한카드 `하이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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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대표 브랜드인 '하이포인트(HI-POINT)'는 2008년 4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리뉴얼을 반복해왔다.

실제 하이포인트 계열은 신한카드 대표 주력카드로 꼽히는 '하이포인트'를 선두로 '하이포인트 나노/나노 f', 'S-More/S-More 생활의 지혜'는 물론 '하이포인트 체크'와 'S-More 체크'까지 출시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자주 가는 곳에서 최고 5%의 높은 혜택을 제공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환금성이 높은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등 생활형 컨셉을 지향한 하이포인트카드는 2008년 출시 후 현재까지 400만 회원(신용카드 기준)이 가입한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포인트 카드 상품”이라며 “서비스의 구성은 특정 타겟층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적 구성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포인트 사용처를 확대해 범용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리뉴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범용성 상품인 하이포인트카드를 발판으로 보다 정교한 타겟형 상품을 출시해 상품의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2009년 4월 출시한 나노카드는 맞춤형 상품으로 적립처 제공방식에 능동적인 20~30대 층을 타겟으로 기존 하이포인트카드를 재구성한 상품이다.

고객이 원하는 업종과 가맹점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신한 하이 포인트카드 나노(이하 나노카드)’를 출시하면서 카드업계에 DIY(Do It Yourself, 자체 제작) 카드 바람을 불러일으켰고, 런칭후 1년만에 100만장 돌파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 카드는 우선 온라인 쇼핑몰, 학원, 병원 및 약국, 대형 할인점, 이동통신 등 5개 업종 중 1개 업종을 선택하고, 또 자신이 선택한 1개 업종을 제외한 50개 가맹점 중 3개를 선택해 전월 카드 사용액에 따라 최고 5%가 적립되는 특별 가맹점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선택/변경한 업종/업체에 대해 특별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선택형 포인트카드 시스템으로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2010년 10월에는 나노카드의 업그레이드판인 ‘신한 HI-POINT카드 nano f’(이하 신한 나노f 카드)를 출시했다. 고객이 자주 가는 거리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업종을 선택하고 해당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최고 5%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브랜드명에 '하이포인트'가 붙지는 않았지만 하이포인트 카드를 기반으로 출시된 또 하나의 카드가 있다. 쌓인 포인트에 최고 4.0%의 이자를 적용하는 '신한 S-MORE카드'는 포인트 재테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 S-MORE카드’의 포인트는 ‘S-MORE포인트’로 불리며 기존의 마이신한포인트와는 다른 별도의 포인트인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어디서나 최고 2%, 특별가맹점에서는 최고 5%의 높은 적립률로 포인트를 쌓아준다.

이 외에도 특별적립처에서는 최고 3%,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는 최고 0.5%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신한 하이포인트 체크카드'와 적립된 포인트는 신한 S-MORE 포인트통장으로 매월 적립돼 연 4.0%의 이자까지 붙는 ‘신한 S-MORE 체크카드’까지 라인업을 구축했다.

단 포인트는 매월 최대 5만원까지 적립되거나 무이자할부 이용건에 대해서는 적립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포인트적립 한도도 미리 체크해놓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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