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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레전드 올스타 현주엽, 올스타전 불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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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KBL 15주년 올스타에 선정된 ‘매직 히포’ 현주엽(37)이 올스타전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KBL관계자는 19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주엽이 오는 28일 열리는 KBL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에 불참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주엽은 레전드 올스타전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KT) 팬투표 1위로 선정됐지만 KBL이 현주엽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 불참이 예상된다고 한다.

현주엽은 한국 농구의 전성기였던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고려대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당시 현주엽은 ABC대회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백보드를 부슨 괴력을 보이는 한편 힘과 기술이 조화된 플레이로 국가대표팀 핵심선수로 자리해왔다.

하지만 현주엽은 1998년 KBL 드래프트에서 SK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 군입대와 무릎 부상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결국 현주엽은 2009년 6월 LG 유니폼을 입은 것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KBL 관계자는 KCC의 허재 감독도 레전드 올스타전 출장이 불투명한 상태며 정인교(신세계 감독), 홍사붕(벌말초 감독), 조성훈(전자랜드 코치), 서동철(오리온스 코치), 이민형(고려대 감독), 이은호(안남중 코치)도 불참한다고 밝혔다.

[현주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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