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프로젝트 (사진=이준현 기자) |
카라의 새 멤버로 허영지가 최종 선발됐다.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카라 더 비기닝(이하 카라 프로젝트)’ 최종회에서 ‘허영지’가 걸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의 새 멤버로 확정됐다.
5주 동안의 여정을 마친 ‘카라 프로젝트’는 카라가 되기 위한 7명의 ‘베이비 카라’ 멤버들의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
이날 ‘카라 프로젝트’에서는 생방송 진출자로 선정된 영지, 소민, 채원, 소진의 ‘루팡’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소민은 개인무대 첫 주자로 올라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Ariana Grande의 ‘Problem’을 열창, 소진은 랩 퍼포먼스를 준비 Eve의 ‘Tambourine’를 선곡해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그런가하면 채원은 사랑에 대한 아픔을 서정적으로 노래한 하이니의 ‘전설 같은 이야기’로 순수한 매력을 영지는 Cher Lloyd의 ‘Swagger Jagger’를 통해 밝고 경쾌한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최종 무대인만큼 소민, 소진, 채원, 영지는 그동안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둔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최종 후보에 오른 ‘베이비 카라’ 멤버들은 개인 무대에 이어 카라의 히트곡으로 단체 무대까지 선사하며 자신들의 끼를 한껏 발산했다.
‘점핑’에 이어 ‘2Night’으로 아쉬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가운데 생방송 투표가 마감됐다.
실시간 투표가 집계되는 동안 아쉽게 생방송 진출하지 못했던 ‘베이비 카라’ 멤버 채경, 유지, 시윤이 카라의 ‘We’re with you’로 응원을 보냈다.
최종 투표 순위는 ‘카라 프로젝트’ 6회 생방송 투표 점수(전문가&카라 투표 점수 50%+생방송 글로벌 투표 점수50%)와 1화부터 5화까지 총합 점수가 합산돼 결정됐다.
사회를 맡은 MC 딩동이 총 49,59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허영지를 호명했고 허영지는 호명됨과 동시에 고개를 들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2위는 약 2,300표 차이로 소민이 차지했다.
카라 프로젝트 (사진=이준현 기자) |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된 허영지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저희 가족 분들 대표님 모든 분들 ‘카라 프로젝트’ 관계자 분들 ‘베이비 카라’ 멤버들 모두 감사하다. ‘베이비 카라’ 응원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며 “열심히 하겠다. 더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앞으로의 각오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 4인조 그룹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오는 8월 중순 국내 컴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현장에는 ‘베이비 카라’ 멤버들의 부모님을 비롯 일본 현지 팬들이 자리해 뜨거운 응원과 환호를 보냈다.
카라 멤버로 합류하게 된 허영지의 어머니는 발표에 앞서 “본인이 연습한 걸 가족이 모두 봐야 직성이 풀린다”며 “너무 잘하고 있다. 파이팅!”이라고 딸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카라 프로젝트’는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와 음악채널 MBC뮤직이 손잡고 만든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이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Baby KARA)를 결성, 혹독한 트레이닝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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