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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콜롬비아-우루과이]콜롬비아 전통모자 쓴 미녀 축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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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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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사진팀]제임스 로드리게스(23, 모나코)가 콜롬비아를 역사상 첫 8강에 올려놨다.

콜롬비아는 29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치러진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두 골을 폭발시킨 로드리게스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제 콜롬비아는 칠레를 승부차기 끝에 3-2로 이기고 올라온 브라질과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우루과이는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핵이빨’사건으로 9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다. 디에고 포를란(35, 세레소 오사카)이 대신 출전해 에딘손 카바니(27, 파리 생제르맹)와 호흡을 맞췄다.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28분 무너졌다. 아크 정면에서 가슴으로 공을 잡은 로드리게스는 공이 떨어지기 전에 그대로 왼발 발리슛을 때렸다. 하늘로 치솟았다가 뚝 떨어진 공은 그대로 골키퍼 손을 벗어나 골망을 흔들었다. 콜롬비아는 1-0으로 앞서나갔다.

우루과이도 반격을 개시했다. 전반 33분 프리킥 기회에서 카바니는 오른발 강슛을 날렸다. 골대를 살짝 벗어났지만 위협적인 슈팅이었다. 경기는 갈수록 치열해졌다. 전반 38분 알바로 곤살레스의 강력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우루과이의 첫 유효슈팅이었다. 결국 우루과이는 만회골을 뽑지 못하고 전반전을 0-1로 뒤졌다.

후반 5분 콜롬비아는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콰드라도 헤딩으로 떨궈줬고 이를 로드리게스가 깔끔하게 오른발로 득점했다. 로드리게스는 4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키며 득점선두로 올라섰다.

우루과이는 포를란과 페레이라를 빼고 스투아니와 라미레스를 넣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곤살레스와 카바니의 슈팅이 골키퍼 오스피나의 선방에 막혔다. 오스피나는 페레이라의 1 대 1 찬스까지 막아내며 대활약을 펼쳤다. 결국 끝까지 우루과이의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콜롬비아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photo@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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