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최문순 지사, 업무복귀 후 첫 행보 국비 확보 '올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6.4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업무복귀 후 첫 행보로 내년 국비 확보에 나섰다.

최 지사는 5조7천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오는 9일 세종시의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7개 기관을 방문한다.

최 지사는 부처별 장·차관과 실·국장 등을 만나 도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설명한다.

무엇보다 그는 6·4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과 정부의 예산 편성 주기가 같아 국비확보 활동을 하지 못한 점, 정부 부처별 예산 편성(안)의 기획재정부 제출기한이 오는 30일까지인 점 등을 고려해 국비 확보에 '올인'한다는 방침이다.

최 지사가 각 기관을 방문해 논의할 현안 사업은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진입도로, 동계올림픽 급수체계 등이다.

또 춘천∼속초와 여주∼원주 철도, 동해·묵호항 인프라 구축, 강원 항만청 기능 강화, 나노 바이오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최 지사는 국비 확보 목표액 달성을 위해 오는 19일 지사 주제로 국비 확보 보고회를 하기로 했다.

김성호 도 기획조정실장은 "주요 핵심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도 출신·연고 국회의원 등과 적극 공조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 5조7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jl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