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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덴털CT(일명 콘빔CTㆍ사진)는 HDX의 자회사인 윌메드에서 지난해 개발을 완료했으며 '디노바(Dinnova)'라는 브랜드로 주요 대학병원에 판매를 시작됐다"며 "이 장비는 촬영 후 영상 구성시간을 대폭 단축했지만 빠르고 정확한 영상 확보와 환자들의 X선 노출을 최소화한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덴털CT는 그래픽 가속 기술을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에 적용해 영상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면서 "촬영시간(스캔 타임)을 최대 7초까지 줄일 수 있고 환자의 스컬(안면) 대부분이 포함되는 최대 크기 촬영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HDX는 지난해 말 치과용 의자(유니트체어)를 만드는 회사인 스카이덴탈을 인수했다. 이 회사는 2002년 8월 설립 이후 유니트체어 9000여 대를 국내외에 판매하면서 수출 분야 업계 1위를 차지해왔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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