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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6선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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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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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다콩, 똑똑 키즈스쿨, 호기심 탐험대, 위인극장 등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영유아 TV 콘텐츠가 그리 많지 않던 1980~90년대. 당시 아이들에게 '뽀뽀뽀'의 영향력은 매우 막강했다. 아이들은 매일 아침 뽀뽀뽀 체조를 따라한 뒤, 어린이집·유치원에 갔다가 '헤어질 때 또 만나요 뽀뽀뽀'를 부르며 집에 오곤 했다. 요즘 영유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과거만큼 그리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을 쑥쑥 키우는 재밌는 스토리와 캐릭터는 물론 과학, 역사, 인문,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지식을 고루 전하는 알찬 구성으로 아이들의 TV 앞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요즘 아이들이 즐겨보는 영유아 TV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 TV유치원 콩다콩

'TV유치원 콩다콩'은 콩주머니 삼총사가 펼치는 신나는 활동들로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KBS

'TV유치원 콩다콩'은 콩주머니 삼총사가 펼치는 신나는 활동들로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KBS


매주 월~목요일 오후 4시 55분 KBS2에서 방영되는 'TV유치원 콩다콩'은 콩주머니 삼총사가 펼치는 신나는 활동들로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궁금한 것을 못 참는 호기심쟁이 '누니콩', 무엇이든 잘 먹는 '와구콩', 춤을 잘추고 노래도 잘하는 깜찍한 '티나콩' 등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넓히는 앙증맞은 친구들이 등장해 좌충우돌 이야기를 꾸며나간다.

프로그램은 고민에 빠진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 세상', 풀과 꽃, 나무와 바람 등 변화무쌍한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는 '숲 속 대장 나르고'와 같이 영유아의 눈 높이에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로 짜여져 아이들을 몰입시킨다.

아울러 구기종목의 재치만점 운동회, 무엇이든 그려주는 '그리고 보이'의 드로잉 쇼 등 예체능 시간으로 아이들의 감성도 쑥쑥 높일 수 있도록 했다.


◇ 위인극장

EBS에서 방영하는 '위인극장'은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손인형극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뿐만 아니라 유아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EBS

EBS에서 방영하는 '위인극장'은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손인형극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뿐만 아니라 유아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EBS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EBS에서 방영하는 '위인극장'은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손인형극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뿐만 아니라 유아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기존의 역사 만화보다 더 깊이 있게 역사 속 인물을 알고 접근하도록 사건 중심이 아닌 인물 중심으로 역사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내는 것이 특징.

강감찬, 김유신, 광개토대왕과 같이 유명한 전쟁 영웅을 비롯해 허난설헌, 이중섭, 장영실, 문익점, 혜초, 신사임당 등 각자의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긴 다양한 인물들을 보여주고 있다.


성우들의 맛깔나는 목소리 연기와 더불어 인물의 특징을 자세히 묘사한 인형들은 3d 애니메이션 못지 않게 많은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 곰디와 친구들

'곰디와 친구들'은 '미미월드 아동연구소'가 3년 간의 연구 끝에 인성교육의 결정적 시기인 영유아 교육과정에 맞춰 개발한 탈 인형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전 8시 50분 EBS에서 방영되고 있다. ⓒEBS

'곰디와 친구들'은 '미미월드 아동연구소'가 3년 간의 연구 끝에 인성교육의 결정적 시기인 영유아 교육과정에 맞춰 개발한 탈 인형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전 8시 50분 EBS에서 방영되고 있다. ⓒEBS


'곰디와 친구들'은 '미미월드 아동연구소'가 3년 간의 연구 끝에 인성교육의 결정적 시기인 영유아 교육과정에 맞춰 개발한 탈 인형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전 8시 50분 EBS에서 방영되고 있다.

이 인형극은 유아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상황과 사물의 본질을 발견하고, 이를 창의적인 감성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곰디와 친구들이 가족들의 신발을 정리하면서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느끼고, 청소기를 보며 쓰레기를 싣고 다니는 '버스'를 생각해 내기도 한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주변 생활 속 사물과 상황을 창의적 감성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장면과 노래, 안무, 스토리들이 풍성하다. 특히 음악과 율동은 매회 새롭고 신선한 구성과 연출로 아이들의 감성에 창의적인 자극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 똑?똑! 키즈스쿨

M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똑?똑! 키즈스쿨'은 TV를 통해 누구나 균등하게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새로운 개념의 유아 영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MBC

M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똑?똑! 키즈스쿨'은 TV를 통해 누구나 균등하게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새로운 개념의 유아 영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MBC


매주 월~수요일 오후 4시 30분 M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똑?똑! 키즈스쿨'은 TV를 통해 누구나 균등하게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새로운 개념의 유아 영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리더십과 창의력을 고루 갖춘 인재 교육을 위해 '따라와요 월요일', '표현해요 화요일', '생각해요 수요일'이라는 요일별 테마를 가지고 각각 리더십, 창의력, 사고력을 키워주는 체계적인 놀이 교육으로 진행된다.

먼저 월요일에는 올바른 습관을 배우고 약속하는 시간과,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놀이 체육으로 꾸며진다. 화요일에는 체험, 그리기, 만들기, 음악활동 등 상상력을 키우는 다양한 야외수업과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하는 과학 실험 프로그램이, 수요일에는 신체놀이와 요리 활동을 통해 수학의 개념과 경제관념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교육적 요소뿐만 아니라 호기심 가득한 장난꾸러기 똑이, 관찰력과 표현력이 뛰어난 과학 신동 따따붕, 요술콩을 먹으면 크게 변신하는 엄지맨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 들이는 재밌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마술쇼도 가득하다.

◇ 신통방통 호기심 탐험대

'신통방통 호기심 탐험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들의 호기심들을 해결하며 과학은 물론 역사, 인문,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융합지식을 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MBC

'신통방통 호기심 탐험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들의 호기심들을 해결하며 과학은 물론 역사, 인문,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융합지식을 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MBC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 MBC에서 방영되는 '신통방통 호기심 탐험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들의 호기심들을 해결하며 과학은 물론 역사, 인문,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융합지식을 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붕어빵에는 왜 붕어가 안 들어가는지, 지렁이도 방귀를 뀌는지, 물 속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지 등 실제로 아이들이 보내는 엉뚱한 호기심 쪽지를 읽고 궁금증을 재밌게 풀어 나간다.

프로그램은 신비한 우리 신체의 비밀을 파헤치는 '닥터호기심', 옛날부터 전해오는 속담 속 과학의 원리를 알아보는 '신통방통 속담 탐험대', 스토리텔링으로 호기심을 해결해 보는 '신통방통 호기심 극장' 등 그야말로 세상의 모든 궁금증을 명쾌히 해결할 수 있는 흥미로운 코너로 짜여졌다.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신통방통 호기심 탐험대 홈페이지(www.imbc.com/broad/tv/culture/sintong) '호기심 사연' 코너에 올리면, 탐험대장과 호기심 아이들이 함께 해결해 준다.

◇ 코파반장 동화수사대

'코파반장 동화수사대'는 기존 동화의 주제,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오늘날에 맞는 이야기로 부활시킨 어린이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4시 25분 KBS2에서 방송되고 있다. ⓒKBS

'코파반장 동화수사대'는 기존 동화의 주제,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오늘날에 맞는 이야기로 부활시킨 어린이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4시 25분 KBS2에서 방송되고 있다. ⓒKBS


'코파반장 동화수사대'는 기존 동화의 주제,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오늘날에 맞는 이야기로 부활시킨 어린이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4시 25분 KBS2에서 방송되고 있다.

무조건 말을 잘 들어야하고, 1등만이 최고라고 여기는 고정관념에서 아이들을 해방시키고자. 동화를 단순 주입식으로 교육받는 '공부거리'가 아닌 적극적으로 해석해볼 수 있는 '놀이거리'로 보여주고 있다.

동화 속에 담긴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은 그대로 보여주되, 익히 알고 있는 동화 내용은 다르게 전개시켜 아이들이 직접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도록 유도한다.

코파반장, 점풍, 띠용 형사들이 동화 속 사건을 해결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는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숨어 있는 추리력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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