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세월호 수색은 아직 재개되지 못했습니다.
잠수요원이 작업하는 바지선을 고정하는 줄이 끊어져 현재 이를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세월호 수색은 아직 재개되지 못했습니다.
잠수요원이 작업하는 바지선을 고정하는 줄이 끊어져 현재 이를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진도 팽목항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바지선을 고정하는 줄을 다시 연결하고 있다고요?
[기자]
풍랑주의보가 발령됐을 때 파도에 끊어졌던 줄을 다시 연결하고 있습니다.
언딘에서 설치한 바지선인데요.
각 모서리마다 한 개씩 모두 4개가 해저에 닻을 내려서 고정하는 방식인데, 이 가운데 하나가 끊어졌습니다.
바지선은 잠수요원이 대기하고 또 해상 작업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이 단단히 고정돼야 파도에 영향을 덜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잠수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단은 바지선을 고정하는 작업을 마쳐야 수중 수색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정오쯤이면 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금은 오후 늦게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지금 사고 해역은 파도가 0.5에서 1m 높이로 꽤 좋아졌습니다.
이 시기에 수중 수색을 미뤄야 한다는 게 조금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앵커]
바지선이 고정된다면 수색 작업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기자]
일단 함정이나 육지에 대기하던 잠수요원들은 속속 바지선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바지선만 고정되면 바로 수중 수색에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정조 시각이 12시 반쯤이었는데 지금은 바지선 고정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중 수색은 오후 늦게나 아니면 다음 정조 시각인 저녁 7시쯤을 전후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는 조류 흐름이 빨라지는 중조기와 대조기가 차례로 이어지기 때문에 특히 정조 때를 잘 이용해야 합니다.
지난 소조기 때처럼 한 번에 5시간 정도 연속 작업하는 것은 어렵고 정조 때마다 길어야 한 시간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종자는 아직 29명이 남아 있습니다.
혹시나 마지막까지 찾지 못할까 유실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남은 가족들은 지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월호 4층 배의 뒷부분 격실 일부는 아직 한 번도 들여다보지 못했는데도 해결방안이 없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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