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수의과대학 교수들, 발전기금 2000만원 약정

【춘천=뉴시스】전형준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수의과대학에 재직중인 조교수 5명이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2000만원을 약정했다.

지난 7일 신승호 총장을 예방한 조교수 5명은 "작은 정성이지만 제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수학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뜻을 모았"며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이날 발전기금 약정에는 수의과대학 조교수 전원인 이근식, 정진영, 윤장원, 최정훈, 오연수 교수가 참여했다.

신승호 총장은 "교수님들의 학교와 제자 사랑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교수님들의 소중한 뜻에 따라 사회에서 존경받는 수의사를 키워내는데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에 약정한 발전기금은 앞으로 수의과대학 장학금 등 면학분위기 조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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