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XA 태양광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오는 2030년까지 지구궤도에 거대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IEEE스펙트럼’에 따르면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을 대체할만한 다양한 대안을 찾고 있는데, 이의 일환으로 JAXA가 지구 3만6000KM 상공 우주 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 JAXA 태양광 발전소
JAXA가 건설할 태양광 발전소는 1GW급으로 수집된 태양광 에너지를 마이크로 방식으로 도쿄만 인근에 건설된 지구국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이다. JAXA는 이 같은 기술이 활용되면 상당수 원전을 대체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JAXA는 계획이 확정되면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태양광 발전소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1GW급 발전소를 건설하기전에 100kW SPS(Solar Power Satellite) 시설을 시범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1GW급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선 1만톤 이상의 무게와 수KM에 달하는 구조물을 우주공간에 설치해야 한다. 이 구조물은 전력 무선전송 기술, 우주교통,위성자세 및 궤도 제어, 전력 생산, 전력관리 등 기술을 적용해야한다. 이 가운데 전력 무선전송기술이 가장 도전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태양광 에너지를 지구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또한 JAXA는 가장 진보된 SPS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두개의 거대한 반사경을 설치해 태양광 패널에 빛을 조사하는 방식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계는 JAXA의 계획이 공상과학에나 나올만한 아이디어로 미래에 실현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인 난제들이 산재해 있어 언제쯤 실현될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장길수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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