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글로벌’ 최대주주로 그룹 전체 지배력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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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다정 기자 =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깊은 카지노 업체로서 현재도 꾸준히 국내 시장점유율과 매출액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파라다이스 그룹의 전체 15개 계열사는 코스닥 상장사 ‘파라다이스’ 전필립 회장이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 파라다이스의 명성과 전 회장의 영향력은 그룹 창업주이자 전 회장 아버지인 고(故) 전락원 전 회장으로부터 이어받은 것이다.
1972년 전 전 회장은 자신의 이름인 ‘낙원’을 따서 현재 파라다이스의 전신 ‘파라다이스투자개발’을 세웠다. 당시 정부는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카지노를 열고 카지노 사업권을 민영화시켰고, 전 전 회장은 파라다이스투자개발을 통해 카지노 사업권을 따냈다.
이후 1997년 기업명을 ‘파라다이스’로 변경하고 200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05년부터 지금의 전 회장이 파라다이스 그룹 경영을 총괄해 오고 있다.
파라다이스 그룹에는 현재 상장사 2곳(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산업), 비상장 국내법인 9개사(파라다이스글로벌,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티앤엘, 파라다이스이엠에스, 파라다이스플래닝, 두성, 극동정밀, 레데코,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비상장 해외법인 4개사(Paradise International, Paradise Safari Park, Paradise Investment and Development Kenya, Paradise Industry JAPAN) 등 15개사가 속해 있다.
전 회장은 이러한 파라다이스 그룹 15개사의 지배회사 ‘파라다이스 글로벌’ 지분을 67.33% 보유한 최대주주로 그룹 전체의 중심에 서 있다.
전 회장이 이끄는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수년 째 국내 카지노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은 해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6394억원으로 2012년 5185억원, 2011년 3740억원에 비해 늘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1455억원, 2012년과 2011년에는 각각 898억원과 509억원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 카지노 사업 역시 국내 최고의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인천, 제주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그룹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은 지난해 총 695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점유율 50.6%를 차지하고 있다.
호텔부문 실적도 나쁘지 않다. 국내에선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을, 해외 사업장으로는 케냐 나이로비에 ‘파라다이스 사파리파크 호텔’을 운영중으로 지난해 1013억원, 2012년 9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전 회장의 차남 전동인(10세)군이 보유 중인 파라다이스 주식 지분가치는 59억7000만원으로 ‘국내 상장사 어린이 억대 주식부자’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 회장의 장남 전동혁(12세)군 역시 36억1000만원 가치의 주식을 보유해 동생에 이은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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