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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절 꿈꾸는 주부 화제. (사진=KBS 안녕하세요 영상 캡처 / 소녀시절 앨범 자켓) |
'안녕하세요' '소녀시절'
'소녀시절' 같은 30대 걸그룹을 꿈꾸는 주부의 사연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지난 9개월간 가요제를 60번 다닌 아내가 고민인 남편의 사연의 전파를 탔다.
남편은 “아내의 꿈이 아이돌이다”라며 “최근 소녀시절 데뷔한 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방송댄스 학원 등록했다. 매일 가요제 같은 곳 다니느라 냉장고 열면 반찬도 하나도 없다. 마녀수프라고 해독주스 같은 것만 준다”고 털어놨다.
30세 아내는 “최근 데뷔한 소녀시절을 보니까 나도 지금부터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조금만 더 하고 싶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에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이 다시 화제가 됐다. 소녀시절은 박수아, 현예은, 김유정, 왕희 로 이뤄진 4인조 미시그룹이다.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로 데뷔한 소녀시절은 평균 신장 170cm에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는 주부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늘씬한 각선미와 아찔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소녀시절을 꿈꾸는 아내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30대 걸그룹 소녀시절이 자극이 됐다니” “소녀시절 꿈꾸는 아내 남편이 힘들겠지만 열심히 해보세요” “걸그룹 꿈꾸는 아내, 소녀시절의 새로운 멤버로 영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chu@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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